(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17종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답례품은 농산물 3종, 가공식품 6종, 공예·공산품 3종, 관광·체험상품 4종, 유가증권(건강검진 할인권) 1종 등이다.
쌀 소비 감소 추세에 대응하고자 쌀 가공식품 3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한 건강식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최근 스포츠 인기를 반영해 '전북현대 축구 경기 입장권'을 추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내기로 했다.
도는 오는 7월 9일까지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태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답례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았다"며 "많은 분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전북을 찾도록 답례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do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