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반기 입주 물량 10만 가구…전년 동기 대비 39%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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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반기 입주 물량 10만 가구…전년 동기 대비 39%감소

금강일보 2025-06-23 16:4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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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직방 제공 사진 = 직방 제공

전국적으로 올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충청권 하반기 입주 물량도 1만 3700여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 하반기에는 총 10만 32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14만 537세대)보다 29% 적고 전년 동기 16만 3977세대 대비 39% 감소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 2828세대로 상반기 대비 12% 감소했다. 서울 1만 4043세대, 경기 3만 379세대, 인천 8406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상반기와 비슷한 물량이 입주하지만 서울과 인천은 상반기 대비 각각 20%, 27%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상반기 대비 물량 감소폭이 다소 크다. 총 4만 7495세대가 입주해 8만 215세대가 입주한 상반기보다 41% 정도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한동안 입주물량이 많았던 대전, 경남, 일대 입주물량이 감소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7월부터 10월까지는 월간 2만 세대 미만으로 입주물량이 공급되다 11월, 12월에 월간 2만 20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대구(7467세대), 충북(7063세대), 충남(5430세대), 전북(4838세대), 경북(4647세대) 강원(4606세대), 경남(4466세대)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충북은 음성자이센트럴시티(1505세대), 음성우미린풀하우스(1019세대) 등 음성, 청주, 제천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다. 충남은 홍성 충남내포신도시디에트르에듀시티(1474세대), 천안 동남구 천안롯데캐슬청당(1199세대) 등이 입주 예정이다. 반면 대전은 1257세대가 하반기 입주 물량이 전부며 세종은 물량이 없다.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달 DSR 규제 강화 전 ‘막차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서울의 경우 단기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하반기 입주물량 감소는 전세시장뿐 아니라 매매시장에도 일정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지역별로는 입주 시점이 분산돼 있고 월별로 공급이 집중되는 구간도 있어 전세 수급 조정이나 가격 흐름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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