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3.0 메인넷에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정식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USDC.e는 미국 달러를 준비금으로 발행된 이더리움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인이다.
USDC는 테더에 이은 시가총액 2위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위믹스는 이를 활용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이번 도입을 통해 위믹스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망 확산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USDC.e는 USDC 발행사인 서클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체인링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USDC를 위믹스 3.0 체인으로 전송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USDC는 소각되고, 동일한 수량의 USDC.e가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발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위믹스는 이번 주에 공개될 '위믹스달러(WEMIX$) 모듈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달러를 USDC.e로 1:1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석환 위믹스 대표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결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위믹스는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여 더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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