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K-medical 글로벌 프런티어 세미나’ 개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K-medical 글로벌 프런티어 세미나' 모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직썰 / 장시찬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의료기기 조합·단체, 대학·공공(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medical 글로벌 프런티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23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주력산업 중 하나인 첨단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동향과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인증 및 규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 및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벤처블릭코리아의 여인섭 이사가, 2부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 해외 특허 확보 전략 및 유럽 CE IVDR(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 인증 사례 공유를 주제로 특허법인 태백 이혜미 변리사, 인트인 김지훈 대표가 각각 연자로 나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세미나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향후 전망과 국제 트렌드를 파악하고 각종 해외 첨단 의료기기 특허(인증) 제도의 이해 및 대응 전략 수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및 첨단 의료기기산업 분야 입주 기업들이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역량을 제고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