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상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전용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23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상북도의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상주시는 자체 예산을 추가해 모든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나이, 소득,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만 14세 이하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대신 신청해야 한다.
해당 교통카드는 시내버스 무료 이용 외에도, 선불요금 충전 시 전국 유료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도내 다른 지자체와의 무료 환승도 검토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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