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서 첫 인종차별…레알마드리드 뤼디거 피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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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서 첫 인종차별…레알마드리드 뤼디거 피해 주장

모두서치 2025-06-23 14:5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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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첫 인종차별 피해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끝난 파추카(멕시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막판 교체 출전했다.

뤼디거는 후반 추가시간 파추카 수비수 구스타보 카브랄로부터 파울을 얻었다.

이때 흥분한 카브랄이 뤼디거와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인종차별이 의심되는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출신 주심 라몬 아바티는 팔로 'X자'를 그리며 인종차별 프로토콜을 개시했다.

경기 후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뤼디거가 우리에게 뭔가를 말해줬고, 우린 그를 지지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인종차별 프로토콜이 시작됐기에 FIFA가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장에서 이런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파추카의 카브랄은 인종차별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한 상태다.

그는 경기 후 "아르헨티나어로 '망할 겁쟁이'라고 불렀을 뿐"이라며 "인종차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FIFA는 지난해 가을 열린 총회에서 승인해 인종차별 프로토콜을 시행하고 있다.

심판이 'X자'를 그리면 3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문제의 발언이 끝날 때까지 경기를 중단하는 것이며, 2단계는 경기 중단, 3단계는 몰수패 등의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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