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윤종진 기자]
동탄2신도시에서 마지막 대단지로 평가받는 ‘동탄 파라곤 3차’가 본격적인 모집 일정에 돌입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라인그룹은 지난 6월 20일(금)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졌다.
오픈 첫날은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였지만,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이 모여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이 이어졌다. 주말 이틀간도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며, 유닛 관람과 청약 상담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민간임대 아파트임에도 중대형(전용 82·108㎡) 구성과 향후 분양 전환 가능성이 맞물리며 실수요자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평가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동탄2신도시 내 사실상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대규모 민간임대 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유연한 조건에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 중심 수요층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 파라곤 3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 위치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2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2㎡·108㎡로 구성되며, 입주자는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 기간 종료 후 우선 분양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동탄 파라곤 3차는 신주거문화타운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주거 대단지로, 사실상 동탄2신도시에 입성할 마지막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는 현재 개발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인프라가 완비돼 수요 유입이 꾸준하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 7개 특별계획구역 중 마지막 개발지구이자 규모가 가장 크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자연 친화형 주거타운으로 조성되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 호재가 다양하다.
교육 여건은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도보 10분 안심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다. 반경 1km 내에 신동초 병설유치원과 신동초, 신동중, 신동고가 있어 유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안정적으로 자녀 교육을 이어갈 수 있다. 오는 2026년 9월(예정)에는 단지 바로 앞에 동탄23초(가칭)가 개교할 예정이다. 학교 주변으로 청소년 유해시설 및 기피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안전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청약은 6월 30일(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7월 3일(목), 정당 계약은 7월 9일(수)부터 14일(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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