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떻게 해서든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하려 한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세바스티안 비달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맨유는 안토니와 3,500만 유로(550억)를 요케레스 스왑딜의 일환으로 제공할지 고려하고 있다.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난 후 더 이상 맨유에서 활약할 수 없는 선수가 됐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안토니를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 보강이 필수다. 요케레스를 주시하고 있다. 스포르팅 소속 요케레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뒤 만개했다. 지난 시즌이 첫 시즌이었는데 모든 대회 43골 15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고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득점이 더 늘었고 무려 54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기 전 스포르팅에 있을 때 요케레스와 함께 했던 시간도 있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기량을 꽃피웠고 유럽 탑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맨유는 리암 델랍을 첼시에 놓친 뒤 요케레스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아스널에 요케레스를 뺏길 위기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요케레스의 행선지는 맨유보다는 아스널에 가깝다고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맨유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맨유로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로 보인다. 또한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알렉스 크룩 기자도 21일 "요케레스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아스널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며 우승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맨유는 요케레스를 이대로 뺏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안토니와 현금을 포함한 스왑딜을 제시해 스포르팅의 마음을 얻으려 하는 듯하다. 다만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를 높게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엇보다 요케레스 개인의 마음을 맨유로 돌리는 것이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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