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선언, '이젠 박찬대가 이재명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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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 선언, '이젠 박찬대가 이재명 지킬 것'

이데일리 2025-06-23 13:3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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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췄던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착용했던 모델과 같은 운동화를 신고 나와 이미 검증된 원팀으로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들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사람은 유능하면서도 겸손하고, 소신이 확고하면서도 유연한 사람”이라며 “지금 이 시점에는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재명의 부재’는 참 어려운 숙제”라며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재명이 박찬대의 곁을 지켜줬지만,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금세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읽다가 감정이 복받친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출마를 선언했으며, 두 의원 모두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지도부를 함께한 ‘친명계’로 분류 된다. 민주당 전당대회 지역별 순회 경선은 다음 달 19일 충청에서 시작해 20일 영남, 26일 호남, 27일 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선거인단은 당 강령에 따라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신임 당 대표의 임기는 내년 8월 1일까지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지자들고 인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서며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착용했던 모델과 같은 운동화를 신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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