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의약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아일랜드
작년 아일랜드의 대미 의약품 수출액은 무려 503억달러, 한국돈 거의 70조원에 달했다.
거대 제약회사의 본진인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같은 나라들보다 아일랜드가 더 많이 의약품을 수출한것이다.
한국보다 수출을 더 많이한 아일랜드
2025년 1월~4월간 아일랜드의 대미 수출액 규모는 710억달러로, 한화 거의 100조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의 대미수출액인 409억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단숨에 미국 무역흑자 2위 국가로 발돋움한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현재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미국 무역흑자국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미국입장에서는 2위 무역적자국이 아일랜드인셈이다.
바이오계의 대만이 된 아일랜드
사실 이것은 아일랜드 자체 제약사들의 역량이 아니다.
널리알려졌듯이, 아일랜드는 세계에서 법인세가 가장 저렴한 국가. 그 환경을 이용한 미국과 유럽 다국적 기업의 주요 거점이 되어서 이렇게 된것이다.
거대 제약회사들은 모두 아일랜드에서 의약품을 생산한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세계 15대 제약회사중 14곳이 아일랜드에서 의약품을 생산하고있을정도다.
유럽 거대기업들의 천국이 된 아일랜드
유럽 시총 1위인 SAP부터 ASML, ARM, 에릭슨, 노키아, 보다폰, 로지텍과 같은 기술기업은 물론이고
로슈,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GSK, 머크, 바이엘, 사노피, 노보 노디스크까지 거의 모든 유럽 제약회사들이 아일랜드에 주요거점을 두고 있다.
에어버스, 지멘스, 슈나이더일렉트릭, ABB와 같은 유럽 4대 제조기업은 물론이고 HSBC, 알리안츠, 악사, 산탄데르 등 금융회사들까지 모두 아일랜드에 주요기반을 두고있는것...
비아그라 생산량의 대부분이 아일랜드에서 나온다고?
유럽기업뿐만이 아니다. 미국 최대 제약회사중 하나인 화이자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비아그라 생산량의 대부분이 아일랜드에서 나온다.
전세계 보톡스의 90%가 아일랜드에서 제조된다
비아그라외에도 애브비의 보톡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2025년은 아예 미국 무역적자 1위국으로 올라선 아일랜드
작년 아일랜드는 중국 다음으로 2위수준의 미국 무역적자국이였다면, 올해는 중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극대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국 제약회사들의 생산시설이 모두 아일랜드, 중국같은 나라로 넘어가버렸고
미국은 더이상 스스로 의약품을 만들지 못하는 나라가됐다며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우고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극대노하고있다.
극대노하는
미국 상무부
장관
"아일랜드는 세금 사기를 치고 있다"
2025년,
미쳐버린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아일랜드
결국 서방의 다국적기업들을 모두 빨아들인결과 아일랜드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거의 10%에 달했다.
그러니까 단 3개월만에 경제가 10%성장한것이다.
전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이는 초고성장 국가라는 인도와 중국 경제성장률의 2배에 달하는것이다.
영국과 미국의 1인당GDP를 아득히 추월한 아일랜드
2025년 아일랜드의 1인당GDP는 10만달러를 훨씬 넘어섰으며 이는 과거
아일랜드를 식민지배했었던 영국(5만7천달러)의 거의 2배에 달하고 심지어 미국(8만9천달러)조차 뛰어넘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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