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아문디자신운용은 자사의 식품 업종 상장지수펀드(ETF)인 'HANARO Fn K-푸드'를 리모델링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ETF는 투자 방법론을 바꿔 구성 종목을 최대 30개에서 15개로 압축하고,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을 포트폴리오(투자 대상)의 70% 이상으로 포함한다. 해외 실적이 좋은 'K-푸드' 기업의 성장세를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19일 기준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삼양식품[003230](15.18%), CJ제일제당[097950](14.92%), 농심[004370](14.9%), 오리온[271560](14.53%), 대상[001680](6.81%) 등이 있다.
NH아문디운용의 김승철 ETF투자본부장은 "이번 변경을 통해 K-푸드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더 밀접하게 추적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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