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난해 배당 확 늘렸다…주주와 소통도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미약품, 지난해 배당 확 늘렸다…주주와 소통도 강화

주주경제신문 2025-06-23 13:13:30 신고

3줄요약

지난해 가족간 경영권 분쟁을 겪은 한미약품이 주주환원에 힘을 쏟고 있다.

23일 한미약품의 ‘2024-25 ESG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주주들에게 158억5000만원을 배당으로 지급했다. 주당 배당금은 1250원, 배당성향은 13.1%다.

지난해 배당금은 이전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2022년과 2022년 각각 61억500만원, 62억2100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성향은 2022년 7.4%, 2023년은 4.3%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중간배당(주당 250원)과 기말배당(주당 1000원)으로 총 배당금을 증액했다”며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능력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한미약품 2024-25 ESG보고서

한미약품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로 41.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 소액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은 46.99%다.

한미약품은 앞으로 주당배당금 증액 및 중간배당 등을 통해 주주환원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2027년까지 주당 배당금을 2023년(4.3%) 대비 200% 늘리고, 최소 1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계획이다. 추가 배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중간배당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주주환원에 미치는 영향이 큰 자사주도 적극 매입해 단계적으로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채서는 C-level 참여 IR행사 개최로 전문성·투명성 강화하고, 중요 경영정보를 신속 공시해 정보 격차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 : 한미약품 2024-25 ESG보고서

한미약품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와 더불어 주주환원 개선을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평균 25%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목표달성을 위하여 배당금 증액,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 취득, 소각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주주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