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치어리더, '3살 연하' 김정석 응원단장과 결혼 "이런 날이 오네요"

사진: 김한나 인스타그램

김한나 치어리더가 결혼 사실을 알렸다.

23일 김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정석과 함께 찍은 투샷을 공개하며 "의도치않게 웨딩촬영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 예정보다 빨리 알려지게 되다보니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많은 분들께서 진심어린 축하를 전해주셨기에 제가 괜한 걱정을 한게 아닌지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 일을 쉬지 않고 하다보니 결혼이라는 건 먼 이야기 같았는데 저에게도 이런 기쁜 날이 오네요"라고 전했다.

특히 사진 속에는 김정석 응원단장과 김한나 치어리더가 거쳐온 팀들의 유니폼 사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한나는 "응원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축하를 받은 만큼, 더 큰 응원으로 보답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본 치어리더 동료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너무 이쁘고 선남선녀. 축하해요", "너무 잘 어울려요 축하 드립니다", "축하하고 축복합니다"라는 등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한나는 KIA타이거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부천 하나은행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김정석은 수원 농구 팀인 KT소닉붐, 축구 팀인 수원FC, 여자 축구팀인 화천KSPO 등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응원의 정석'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