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경기전 일대에서 수문장 교대 의식과 역사교육·해설, '왕과의 산책'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문장 교대 의식은 6월과 9월, 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볼 수 있다.
수문군 순라행렬은 어진길∼은행로∼태조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이어지며, 같은 시간 경기전 정문에서는 국악 공연을 한다.
이어 경기전 정문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수문장 교대 의식이 재현되고 순라행렬로 마무리된다.
전주한지·기록문화·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인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1일 2회)에 전주사고에서 진행된다.
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기록문화,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연극 형식으로 꾸민다.
또 '왕과의 산책'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열린다. 금요일은 힐링편, 토요일은 탐방편으로 각각 진행된다.
'힐링편'은 치유의 명상, 다과와 이야기, 음악 낭독극으로 구성됐고 '탐방편'에선 연극을 활용한 문화유산 해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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