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박수열(67)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이 23일 내년 치러지는 전북 고창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투자기관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고창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은 ▲ 정부 소속 연구원 본원 혹은 분원 유치 ▲ 청장년·여성 등 일자리 창출 ▲ 고창읍성 복원 ▲ 군청 내 민원 전담 창구 개설 등이다.
그는 "특히 농생명 연구기관 본원이나 분원은 꼭 고창에 유치해야 한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풍요로운 고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도 출마했으나 민주당이 심덕섭 현 고창군수를 단수 공천하면서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내년 6월 3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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