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의 상징성을 보다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서울라면은 지난해 2월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시했다. 서울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 제품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출시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478만 봉을 돌파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해치’를 앞세운 패키지 변화와 함께,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푸드 QR’ 기술의 도입이다. 소비자는 QR코드를 통해 원재료, 영양성분, 보관방법, 포장재질 등 상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리뉴얼 제품은 주요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구입가능하며, 일부 매장은 기존 재고 소진 이후 순차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풀무원은 2024년 8월부터 미국 H-MART 등 현지 대형 유통망 100여 개 매장을 통해 ‘서울라면’의 해외 판매를 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멕시코, 싱가포르,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고 올해 6월부터는 아르헨티나, 필리핀, 러시아로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서울라면이 해치와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서울라면이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가 더해진 서울라면은 서울의 상징성과 친근함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서울굿즈를 지속 발굴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