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1.0%P 상승했으나 양당 격차(19.5%P → 17.0%P)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논란이 불거진 것이 양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8.4%(1.5%P↓), 국민의힘 31.4%(1.0%P↑), 개혁신당 4.9%(0.4%P↑),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6%(0.1%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TK(9.9%P↓), 서울(8.4%P↓)에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TK(11.4%P↑), 서울(6.8%P↑)에서 상승했다.
서울은 민주 42.3%·국힘 35.1%, 인천·경기 민주 53.8%·국힘 28.4%, 충청 민주 47.0%·국힘 36.7%, 호남 민주 62.3%·국힘 16.8%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44.5%·국힘 32.6%로 민주당이 우세했고, TK는 민주 32.3%·국힘 45.6%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30대(5.2%P↓), 60대(4.2%P↓), 50대(3.7%P↓)에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0대(4.5%P↑), 60대(4.1%P↑), 50대(3.2%P↑)에서 상승한 반면 70대 이상(7.2%P↓)에서 하락폭이 컸다.
20대 민주 33.7%·국힘 30.5%, 30대 민주 41.4%·국힘 32.6%, 40대 민주 62.3%·국힘 16.5%, 50대 민주 59.1%·국힘 27.4%, 60대 민주 45.2%·국힘 38.0%였다.
70세 이상은 민주 43.8%·국힘 45.0%로 오차범위 내였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4.2%P 내리고 국민의힘은 3.3%P 상승하면서 민주 46.0%·국힘 28.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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