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李 대통령 지지율 59.3%...G7 참석·2차 추경에 60% 육박

[출처=리얼미터]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에 육박하는 59.3%로 나타났다. 

G7 정상회의 등 외교활동, 코스피 3천 돌파, 2차 추경안 상정 및 민생지원금 지급 등 경제민생 정책이 지지율 상승(0.7%P↑)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은 60.4%로 60%선을 넘어섰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59.3%(매우 잘함 49.2%, 잘하는 편 10.1%), 부정평가는 33.5%(매우 잘못함 24.8%, 잘못하는 편 8.7%)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7.2%였다.

일간으로는 지난 금요일(13일) 59.6%(부정 평가 33.0%)로 마감한 후, 17일(화) 60.5%(0.9%P↑, 부정 32.0%), 18일(수) 60.9%(0.4%P↑, 부정 32.1%)까지 상승했다. 이후 19일(목) 59.2%(1.7%P↓, 부정 34.8%)과 20일(금) 57.0% (2.2%P↓, 부정 35.3%)에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출처=리얼미터]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광주·전라(3.1%P↑), 부산·울산·경남(7.3%P↑)에서 상승했으나 대전·세종·충청(7.3%P↓)에서는 하락폭이 컸다. 

서울 긍정 54.8% 부정 36.8%, 인천/경기 긍정 62.3% 부정 30.9%, 충청 긍정 53.9% 부정 39.9%, 호남 긍정 78.9% 부정 17.1%, 부산/울산/경남 긍정 55.7% 부정 35.2%, 대구/경북 긍정 49.2% 부정 41.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다. 20대(6.8%P↑)가 오른 반면 60대(5.3%P↓)에서는 하락했다. 

20대 긍정 49.6% 부정 42.4%, 30대 긍정 55.0% 부정 38.9%, 40대 긍정 73.3% 부정 21.1%, 50대 긍정 70.2% 부정 26.0%, 60대 긍정 51.9% 부정 39.8%, 70세 이상 긍정 51.8% 부정 35.6%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8%P 오르며 긍정 61.3%, 부정 31.7%로 나타났다.

한편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서는 '잘 할 것이다'라는 긍정적 전망은 직전 조사보다 1.0%P 오른 60.4%로 집계됐다. '잘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부정적 전망은 0.6%P 하락한 34.3%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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