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미국·태국 등서 지원…AI 기술로 국내서도 추모
[포인트경제] LG전자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Life's Good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는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주요 식량인 테프와 생필품,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는 참전용사 후손 230여 명에게 장학금도 후원해왔다. 이와 함께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며 IT 및 전기전자 기술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고, 올해도 70여 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에서는 현지 생산법인이 한인회와 협력해 참전용사 가정 30여 곳에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태국에서는 주택 지원 프로젝트에 동참해 에어컨을 제공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 봉사단 ‘라이프스굿’이 AI 이미지 복원 기술을 활용해 참전용사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복원해 전달했다. 또 12개국 해외 참전국의 전투와 작전 내용을 소개하는 AI 챗봇도 개발 중이다.
LG전자 윤대식 전무는 “기술과 마음을 더한 사회공헌을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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