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22일(현지시간) 약 20대의 제트 전폭기를 동원해서 30발 이상의 폭탄을 목표물에 투하해 명중 시켰다고 밝혔다.
정밀한 첩보 작전을 근거로 시행된 이 폭격은 이란 서부 케르만샤주와 하메단 주에 집중되었다고 했다.
이 곳 시설들 가운데에는 무기고들, 미사일 발사를 위한 기반 시설, 인공위성들, 군 레이다시설 기지들도 포함되었다고 IDF는 밝혔다. 그 밖에도 테헤란 가까운 곳에 있던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한 곳도 폭격으로 파괴했다.
이란 국영 TV도 이 날 수도 테헤란 동쪽 지역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난 것을 인정했다. 이 곳에는 여러 군데의 군사시설이 있으며 이란 중수로가 있는 민감한 파르친 군사단지도 이 곳에 포함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이란 중부 이스파한 주에서는 이스라엘 무인기 한 대가 구급차에 타고 있던 3명을 폭격해 살해 했다고 이란의 ISNA통신이 보도했다.
이 뉴스에서 나자파바드 카운티의 하미드레자 모하마디 페샤라키 행정수장은 구급차가 환자 한 명을 이송 중에 폭격을 당해 타고 있던 환자와 동승자, 운전사 등 3명이 모두 숨졌다고 말했다.
22일 이보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이 현재의 공격 작전을 계속 끌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은 앞으로도 이란과 가자지구에서 전력을 다해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장기적인 소모전으로 끌려들어가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네타냐후는" 우리는 우리의 최종 목표들을 다 성취하기 전에는 절대로 이 역사적인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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