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공급업체·14종 답례품 선정…기존 답례품과 차별화 선보여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확대하고자 8개 공급업체와 14종 답례품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흑임자·카무스 선식, 통밀가루 세트, 머루 발사믹, 척주동해비, 죽서루 무드등, 삼척미로약주, 피크닉 키키 대여 세트, 카누·스노클링 체험권, 땅콩버터, 표고 세트 등이다.
이번 선정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14종 답례품을 확정했다.
특히, 장호항의 '카누·스노클링 체험권'과 삼척해수욕장에서 파라솔,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을 대여할 수 있는 '피크닉 키키 대여 세트' 등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답례품이다.
시는 기존 답례품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종원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삼척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지속해 발굴,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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