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몸에서 만들어지지만, 몸이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슐린 분비가 점점 줄어들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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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아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A에서 DA-1241과 섬유아세포성장인자21(FGF21) 유사체인 에프럭시페르민(Efruxifermin)를 병용했을 때 단독 요법 대비 간 보호 효과가 상승한다는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MASH 유도 마우스(쥐) 모델에서 12주간 DA-1241과 에프럭시페르민을 함께 투여한 후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병용 요법 그룹의 94%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활동 점수가 2점 이상 개선됐고, 간 효소 수치, 지방 축적, 염증 및 섬유화 지표 모두 병용 요법에서 가장 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메타비아는 DA-1241의 복합 치료 전략이 MASH 치료에 좋은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비아는 “이번 연구는 DA-1241을 에프룩시페르민과 같은 FGF21 유사체와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병용 요법은 MASH 진행의 모든 핵심 동인인 간 지방, 염증 및 섬유증을 줄이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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