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기현 “李 나토 불참…좋아할 나라는 북·중·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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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김기현 “李 나토 불참…좋아할 나라는 북·중·러”

이데일리 2025-06-23 09:2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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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해 “친중ㆍ친러ㆍ친북 정권의 출범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우리 우방국들이 우려하는 가운데 ‘진짜 이상한 나라가 됐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23일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익을 최우선에 둔 냉철한 선택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실은 ‘국내 현안과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지만, 너무나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제 외교안보정세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영향을 곧바로 미칠 것임은 불 보듯 뻔한데, 이보다 더 시급한 국내 현안이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혹시라도 이 대통령 스스로가 자초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파파돈(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 돈 비리 혐의)’ 부패비리 혐의 때문은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은 적은 물론 동맹국에게도 ‘미국은 언제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라는 시그널을 주는 목적도 있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며 “그런만큼 이 대통령이 당연히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의 진짜 의중도 살펴보고, 우리의 우방 국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안보 및 경제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리나라가 매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런데 유독 이번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그러잖아도 가뜩이나 친중ㆍ친러ㆍ친북 정권의 출범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우리 우방국들이 우려하는 가운데, ‘진짜 이상한 나라가 됐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우려가 크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우리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과 이로 인한 우방국과의 균열을 좋아할 나라는, 우리의 나토 참석을 비판해온 중국, 러시아, 북한일 것”이라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미국이 이란 공습에 대해 지지를 요구하고, 이는 북한과의 관계까지 생각하면 부담스럽다’는 의견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실용외교’가 아닌 ‘북한 눈치 보기 외교’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또다시 외교적 고립을 자초하는 ‘왕따 외교’의 길로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도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서면 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 오찬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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