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얀이 올린 한 장의 셀카가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은퇴 후 3년이 지났지만, 붉은색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은 그녀의 모습은 여전히 에너지가 넘쳤다. 경기장을 찾은 설렘과 함께 태극기 자수가 돋보이는 상의는 박하얀 특유의 생기 넘치는 이미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이번 착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강렬한 레드 톤의 애슬레저 유니폼. 상의는 라글란 소매 디자인에 슬림한 핏으로 구성돼, 어깨선과 상체 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했다. 가슴 중앙엔 선명한 태극기 패치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대표 경기의 상징성과 스타일적 포인트를 동시에 부여한다. 목선을 따라 더해진 블랙 배색 라인은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까지 준다.
박하얀은 머리를 말끔하게 하나로 묶고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더해, 운동선수 특유의 건강미를 극대화했다. 조명 없이도 매끄럽게 빛나는 피부와 자연스러운 광택 립은 애슬레저 룩의 깔끔한 매력을 잘 살렸다. “다시 뛰는 줄 알았어요!”, “국대 복귀 기다립니다” 등 댓글 창에는 열혈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핸드볼 유니폼 스타일은 운동 경기 응원룩은 물론, 요즘 대세인 레트로 애슬레저 무드와도 잘 어울린다. 박하얀처럼 상의를 살짝 포인트로 매치하고, 하의는 조거 팬츠나 바이커 쇼츠로 스타일링하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여기에 캡모자나 볼드한 스니커즈를 더하면 한층 완성도 높은 스포티룩이 연출된다.
스포츠는 끝났지만 스타일은 계속된다. 박하얀은 이번 룩을 통해 애슬레저 패션의 정석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번 주말, 당신도 박하얀처럼 에너지 넘치는 핸드볼 스타일로 스포티 무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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