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RAGON이 13년 만에 베트남을 찾아 'K-STAR SPARK IN VIETNAM 2025'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은 그의 등장과 함께 열광의 도가니로 변모하며, G-DRAGON의 건재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 소식에 베트남 전역이 들썩였다. 팬들은 카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현지 언론은 그의 방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열기를 더했다. 4만 명이 넘는 관객이 운집한 공연장은 G-DRAGON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자리였다.
G-DRAGON은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화답하듯, 베트남 국기 색깔을 활용한 공항 패션으로 센스를 발휘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K팝 제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신곡 'PO₩ER', 'HOME SWEET HOME', 'TOO BAD'과 히트곡 '크레용', '삐딱하게'를 잇따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폭우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Wet GD'를 연호하며 떼창으로 화답,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 소식이 알려진 후 베트남 기업들은 'GD 샤라웃'에 동참, 각자의 개성을 담은 데이지 꽃 이미지로 SNS를 장식하며 G-DRAGON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단 한 번의 공연으로 베트남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 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G-DRAGON은 현재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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