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미국 핵시설 공격에 "침략에 따른 대가 치러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란 대통령, 미국 핵시설 공격에 "침략에 따른 대가 치러야"

머니S 2025-06-23 07:40:17 신고

3줄요약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해 "침략에 따른 응분의 보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사진은 지난달 17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 해군과의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해 "침략에 따른 응분의 보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사진은 지난달 17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 해군과의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해 "침략에 따른 응분의 보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공격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의 이번 이란 핵시설 폭격이 "대화와 평화를 추구한다는 미국의 주장이 얼마나 진실되지 못한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비난했다.

다만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유럽과는 계속 대화 외교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린 항상 유럽과 대화와 협력에는 열려 있음을 천명했으며 외교의 길을 결코 포기한 적이 없다"며 "누구도 대화를 하면서 피해를 입는 일은 없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가 이란과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하겠다'며 '충돌을 중단시키고 안정을 회복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이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3곳의 핵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3일부터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과 군사 시설을 포함한 여러 목표물을 공격한데 가세하는 형태로 단행됐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격으로 지금까지 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500명 넘게 부상 당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란의 보복 반격으로 자국 내에 이제껏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