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습, 한국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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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습, 한국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

뉴스로드 2025-06-23 06: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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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습에 유가 급등 우려
미국의 이란 공습에 유가 급등 우려

[뉴스로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가 한국 경제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수출과 기업 수익성, 소비심리, 금융 시장 등 다양한 경제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 이후 유가 급등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해운 운임과 디젤 가격이 급등하고 원유 선물 가격도 극심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대응할 경우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은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이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반영되어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운다. 또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로 달러 강세가 나타날 경우 원화 가치가 하락하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의 수익성도 위협받고 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은 비용 상승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마진이 줄어들면 투자 여력도 위축되어 성장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주요 해상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현실화할 경우, 주력 수출 품목의 해외 공급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가계의 소비심리도 위축될 수 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소득 감소와 맞물려 민간 소비 둔화가 심화하면, 한국 경제의 하반기 성장률 회복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또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국내 시장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해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협상 모드에 돌입하면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상황이 격화할 경우 유가를 중심으로 경제 전반에 충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태가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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