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캡틴 박해민은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대장이다.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서초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LG는 2연패를 끊었고 두산은 3연승에 실패했다.
LG의 주장인 박해민이 이날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펼치며 지배적인 모습이었다.
박해민은 종전 경기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홈런을 막아내는 캐치를 보여주는 등 수비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타격감도 살아나며 공수에서 리더다운 모습이다.
경기 후 박해민은 "연패를 빨리 끊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경기였다. 특히 한주의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처음에 안타 2개는 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의 볼넷은 점수차가 벌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타석에서 집중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안좋았는데, 오늘 많은 점수를 내서 이 기운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이 매일 이렇게 많이 경기장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뜨거운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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