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오사카 골목 한복판에서 포착된 한 컷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일상적인 포즈조차 분위기 있게 만드는 린의 패션은 도시적인 세련미와 섹시한 감성을 동시에 담았다. 인스타그램에는 “난리 나버리는 꿈”이라는 멘트까지 더해져, ‘복권 당첨’ 급 행운의 기운을 뿜어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린은 블랙 민소매 니트 톱과 화이트 도트 패턴의 롱스커트를 매치해 흑백 대비가 돋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상의는 넥라인이 살짝 파인 디자인으로, 단정함 속에서도 은근한 섹시함을 강조했고, 하의는 캉캉 레이어링된 스커트로 걸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실루엣이 여성미를 더했다. 여기에 블랙 벨트 로퍼와 발목까지 오는 블랙 삭스를 더해 복고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했다.
올블랙의 미니 숄더백과 심플한 블랙 헤어핀은 전체 스타일에 통일감을 주며, 린 특유의 도시적인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팬들은 “린 언니 오사카 섹시미 터진다”, “복권 당첨되면 이룰 패션 드림은 이미 시작된 듯”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섹시함은 꼭 노출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린처럼 컬러와 실루엣, 미묘한 디테일의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도회적이고 매혹적인 무드를 낼 수 있다. 이번 주말, 도트 스커트와 니트 슬리브리스 하나로 나만의 시크+섹시 룩을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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