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감행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을 통해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들이 완전히 제거됐다고 선언하며, 이번 작전을 "극적인 성공"으로 묘사했다. 이번 공습은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에 위치한 3개 핵시설을 목표로 하여 B-2 스텔스 폭격기와 벙커버스터 폭탄을 동원해 대규모로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이틀 전 이란에 대한 최후통첩을 내린 바 있으며, 외교적 해결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이틀 만에 전격적인 공습을 단행하며 이란의 허를 찔렀다. 이로써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은 한층 고조되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작전의 핵심은 미군이 운용 중인 B-2 스텔스 폭격기였다. 미국 본토 미주리주 기지에서 출발한 B-2 폭격기 6대는 공중급유를 받으며 37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비행해 이란으로 향했다. B-2 폭격기는 이란 핵시설에 벙커버스터 GBU-57을 투하했으며, 이는 이번이 실전에서의 첫 사용 사례로 기록됐다. 또한, 다른 핵시설에는 토마호크 미사일 30여 발이 발사되며 공습이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에서 "이란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미국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습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는 날로 강경해졌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미국이 이란으로부터 공격받는다면 미군의 힘과 완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하며, 이란에 핵 포기 결단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습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직접 타격을 감행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단호한 결단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국제사회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며칠 만에 공습을 감행한 것은 이란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외교적 해결의 가능성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작전은 미군의 첨단 기술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국제 정세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란의 대응 여부와 국제 사회의 반응이 주목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외교·군사 정책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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