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사에 남을 스왑딜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맨체스터 월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맨유는 현금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따라 선수를 포함한 스왑딜이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준비하고 있는 거래에는 안토니가 포함된다. 9,500만 유로(약 1,432억 원)에 합류한 안토니는 맨유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쳤고, 지난겨울을 틈타 레알 베티스 임대를 떠났다. 임대 후 쏠쏠한 활약을 했지만, 높은 몸값으로 인해 완전 영입이 불발될 예정이다.
그러나 맨유에 안토니의 자리는 없다. 후벤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를 포함한 몇몇 잉여 자원들의 프리시즌 명단 제외를 통보했다. 사실상 전력 외 취급에 가깝다. 이에 안토니도 주급 삭감까지 고려하며 맨유 탈출을 서두르고 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방식이 제기됐다. 맨유와 안토니가 모두 웃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방안이다. 바로 요케레스와의 스왑딜이다. 올여름 맨유는 공격진 보강에 초점을 맞췄고 그 중 최전방 공격수 매물을 찾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단연 요케레스도 맨유의 1순위 타깃이었다.
하지만 요케레스가 소속팀 스포르팅과 갈등을 겪으며 현재 이적길이 막힌 상태다. 요케레스는 구단에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방출해 줄 것을 약속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스포르팅은 사실무근이라며 요케레스의 가격표를 높게 책정한 상태다.
이제 사실상 맨유가 안토니를 매각함과 동시에 요케레스를 품을 방법은 오직 스왑딜 뿐이다. 맨유는 가치가 떨어진 안토니를 최대한 활용해 원하는 요케레스를 얻을 수 있다. 스포르팅 측도 감정의 골이 깊어진 요케레스 매각과 동시에 공격 자원과 일정 수준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해당 거래에 대해 ‘맨체스터 월드’는 “맨유는 안토니를 요케레스 이적 협상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공백을 메울 공격 자원 영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안토니는 라리가에서의 활약을 통해 포르투갈 리그에서도 적응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르팅이 이 스왑딜에 동의할 경우, 맨유는 추가로 약 4,000만 파운드(약 730억 원)를 얹는 형태의 거래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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