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방출 통보’ 가르나초, PL 잔류→맨유 복수 예정?...“英생활 만족, 최고 수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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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방출 통보’ 가르나초, PL 잔류→맨유 복수 예정?...“英생활 만족, 최고 수준 원해”

인터풋볼 2025-06-22 1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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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나이티드 컬쳐
사진=유나이티드 컬쳐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길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가르나초가 맨유를 떠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에이전트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출신 측면 공격수다. 그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하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맨유를 이끌 윙어가 될 거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그러나 2024-25시즌 가르나초의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그는 기대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시즌 막바지에는 후벤 아모림 감독과불화까지 일으키며 팀 분위기를 흐트러 놓았다.

가르나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토트넘 홋스퍼와의 결승전 후반 26분 교체 투입되며 20분가량 경기를 소화했는데 0-1 패배 후 출전 시간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가르나초는 “나는 결승전 진출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그런데 오늘은 20분만 뛰었다. 모르겠다. 여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가르나초의 공개 불만을 접한 아모림 감독은 단칼에 손절 절차를 밟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맨유 선수단 앞에서 가르나초를 향해 “너를 데려갈 클럽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해라”라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손절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전력 외 통보의 쐐기까지 박았다.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포함한 잉여 자원들을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영국 ‘메트로’는 “아모림 감독은 불필요한 잡음이나 '썩은 사과'는 단호히 배제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르나초는 올여름 방출 통보에도 전혀 당황해하지 않았다. 전 맨유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어 하고, 다양한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 그는 이미 자신의 측근 및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고, 잉글랜드 생활에 만족하며 최고 수준에서 뛰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맨유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어떤 선수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다른 선수가 나가게 되는 구조다. 가르나초는 거의 이적이 확실한 상태다. 맨유는 구단에 가장 유리한 거래를 원하고 있으며, 가르나초와 에이전트도 본인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찾고 있다. 최종 행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애스턴 빌라 등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가르나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오는 7월 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접근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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