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윤봉길함 창정비 35일 조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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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윤봉길함 창정비 35일 조기 완료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6-22 16:3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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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이 창정비 시운전을 마치고 입항 중인 모습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이 창정비 시운전을 마치고 입항 중인 모습

HD현대중공업이 고난도의 잠수함 창정비를 예정보다 35일 앞당겨 조기 완료하며 정비 기술력과 사업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일 울산 본사에서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의 창정비를 마무리하고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정비는 지난 1월 30일부터 착수되었으며, 당초 계약일보다 35일 빠른 마무리다.

계획·비계획 포함 1,620건… “창정비 사상 최대 규모” 이번 작업은 총 1,620여 건의 정비가 포함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계획 정비 1,260건에 더해 비계획 정비 360건이 추가되며 유연한 공정 관리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창정비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였으며, 전공정에서 정밀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봉길함, 2주간 수중작전 가능… 전략자산으로 활약 중 윤봉길함은 2016년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대한민국 해군의 다섯 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길이 65.3m, 폭 6.3m, 잠수배수량 1,800톤으로, AIP(공기불요추진) 장치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수중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순항미사일도 장착돼 정밀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 전략 임무에 핵심적 역할을 해온 윤봉길함은 미 해군과의 연합훈련 등에서 우수한 작전 능력을 입증했다.

“연이은 조기 납품… 국가 안보의 해양 파트너 역할 지속”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조기 인도는 신채호함 적기 납품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라며, “대한민국 해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겨냥한 수출형 잠수함 라인업 가속화 HD현대중공업은 윤봉길함과 같은 214급 기술력을 기반으로, 1,500톤급 페루형 수출 모델을 비롯해 2,300톤·800톤급 잠수함 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글로벌 잠수함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윤형기자 leeyh@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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