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위험한 전쟁 개시…주권 보호 위한 모든 옵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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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위험한 전쟁 개시…주권 보호 위한 모든 옵션 보유"

모두서치 2025-06-22 16:2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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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을 기습 공격한 데 대해 이란 외무장관이 "영원히 지속할 후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대응을 예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규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 국제법 및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면서 "충격적이며 영원히 지속될 후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모든 유엔 회원국은 이 극히 위험하고 법을 무시하며 범죄적인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유엔 헌장과 자위권 행사에 대한 합법적 대응을 허용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주권, 이익 및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외무부는 반관영 타스님 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외교를 배신한 건 바로 미국이라는 사실을 세계는 잊지 말아야 한다"며 "미국이 이란에 대해 위험한 전쟁을 개시했다"고 선언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이 끔찍한 범죄의 심각한 결과와 후과에 전적인 책임을 진다"면서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완전하고 단호히 저항하며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는 건 합법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산하 기관을 향해 "이번 범죄 행위를 긴급히 해결하라"고 촉구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도 요청했다.

 

 

 


미국은 밤사이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 시설을 기습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그리고 전적으로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공격 피해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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