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마음껏 틀어두세요… 여름철 전기세 반으로 줄이는 꿀팁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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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마음껏 틀어두세요… 여름철 전기세 반으로 줄이는 꿀팁 6가지

위키푸디 2025-06-22 16:02:25 신고

3줄요약
에어컨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에어컨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여름철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해 에어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씨에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유일한 장치다.

특히 장시간 사용하는 가정이나 아이와 어르신이 있는 집에서는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잘못된 사용 습관은 누진 요금을 유발해 전기요금 부담을 키울 수 있다.

전력 소비는 단순히 설정 온도를 낮추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온도와 풍속, 필터 관리, 실외기 상태, 보조기기 활용, 환기 습관 등 작은 요소들이 모두 전기 사용량에 영향을 미친다. 

같은 온도를 유지하더라도 사용법에 따라 전기요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에어컨을 켜고 끄는 방식, 바람 방향만 바꿔도 체감 냉방 효과는 높이고 소비 전력은 줄일 수 있다.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가 필요하다. 낭비를 줄이고 냉방 효과를 높이는 에어컨 활용법 6가지를 소개한다.

1. 온도는 24~26도로

에어컨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에어컨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한 이후부터는 전력 소비가 크게 줄어든다. 처음부터 실내를 빨리 식히는 것이 핵심이다. 적정 설정 온도는 24~26도 수준이며, 실외 온도와의 차이는 5도를 넘지 않게 맞추는 것이 좋다.

실내가 시원해졌다고 에어컨을 껐다가 더워지면 다시 켜는 방식은 오히려 전력 소비를 높인다. 짧은 시간 동안 계속 켜고 끄는 동작이 반복되면 냉각기 작동이 늘어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

2. 처음에 강하게, 이후 약하게

전기 소모를 줄이려면 바람 세기 조절이 중요하다. 에어컨은 강풍으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뒤,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약풍으로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바람이 약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천천히 식히는 방식은 오히려 시간이 오래 걸려 에너지 낭비로 이어진다. 제습 기능은 냉방보다 전기 사용량이 적지 않을 수 있으므로 목적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3. 청소와 관리는 필수

에어컨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에어컨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에어컨 전기요금을 줄이려면 필터와 실외기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필터에 쌓인 먼지만 제거해도 냉방 효율이 올라간다. 보통 2~3주에 한 번 정도는 필터를 꺼내 칫솔이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털어내고,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세척한 뒤 완전히 말린다.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쌓이면 열 배출이 어려워져 에너지 소비가 늘어난다. 실외기는 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이상적이며, 야외 직사광선이 심한 경우 은박 돗자리 같은 차광막을 덮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전원 켜기 전에 환기하기

더운 공기가 가득한 실내에서 에어컨을 켜면 냉방 효율이 떨어진다.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엔 반드시 창문을 열어 더운 공기를 먼저 환기시켜야 한다.

실내에 고온의 공기가 남은 상태에서 냉방을 시작하면 설정 온도에 도달하기까지 더 많은 전력이 소비된다. 더운 공기를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전력 소모를 줄이고 냉방 속도를 높일 수 있다.

5.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선풍기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선풍기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에어컨을 가동할 땐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선풍기가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냉기를 빠르게 퍼뜨려준다. 에어컨만 켰을 때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선풍기는 에어컨보다 약 40~50배 적은 전기를 소모하므로 함께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실내 공기 흐름이 좋아지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높게 유지해도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6. 풍향은 천장 쪽으로

풍향은 에어컨 냉방 효율을 좌우하는 또 다른 요소다. 냉기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에어컨 날개를 위로 향하게 조절하면 천장 쪽의 뜨거운 공기를 먼저 식히고 실내 전체 온도를 균일하게 낮출 수 있다.

반면, 바람을 몸쪽으로 직접 쏘는 방식은 냉방 효율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체온 조절에도 무리가 간다.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려면 바람 방향을 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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