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전역, 음주운전 사과…“팬들 마음 다치게 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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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전역, 음주운전 사과…“팬들 마음 다치게 해 죄송”

인디뉴스 2025-06-22 15:4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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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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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21개월간의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그는 소집해제 직후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팬들과 멤버들에게 미안…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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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슈가는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많은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직접 전하며, 팬들과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슈가는 “무엇보다 팬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이 가장 속상했다”며 “저로 인해 무거운 마음을 가졌을 멤버들에게도 매우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는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소집해제를 맞이한 소감으로는 “그동안 기다려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밝혀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2년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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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 기간 동안의 심경도 털어놓았다. 슈가는 “오랫동안 해왔던 일들과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져서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2012년 교통사고로 어깨 부상을 입은 이력이 있으며, 이로 인해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2023년 9월부터 서울의 한 기관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해 2025년 6월 공식적으로 소집해제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친 셈이다. 진과 제이홉은 각각 지난해 6월과 10월 전역했으며, RM과 뷔는 이달 10일, 지민과 정국은 11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슈가의 소집해제까지 마무리되면서, BTS는 다시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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