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김성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안상현과 외야수 채현우를 1군에 올렸고, 김성욱과 내야수 김태윤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성욱이다. 김성욱은 지난 7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SSG로 이적했으며, 이적 후 10경기 20타수 5안타 타율 0.250 5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직전 경기였던 21일 KIA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두 타석 모두 땅볼에 그치면서 안타를 뽑지 못했다. 이후 5회초까지 수비를 소화한 뒤 6회초를 앞두고 오태곤과 교체됐다.
이유가 있었다. SSG 관계자는 "김성욱 선수는 양쪽 옆구리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23일 오전 병원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김)성욱이의 몸 상태가 좀 좋지 않다. 한쪽 옆구리가 안 좋았는데, 반대쪽 옆구리도 좋지 않다. 어제(21일)도 경기 도중에 빠졌다"며 "움직이는 게 힘들다고 해서 차라리 쉬는 게 나을 것 같다. 월요일(23일)에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인 베테랑 내야수 최정은 예정대로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아까 식사할 때도 봤는데, 다 준비됐다고 하더라. 화요일(24일)부터 (최)정이를 3루수로 쓸 생각"이라며 "처음에는 세 경기 정도 선발로 나가지 않을까 싶다. 트레이닝 파트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최준우(우익수)-석정우(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하루 휴식을 취한 정준재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이지영 대신 조형우가 선발 포수로 나선다. 최준우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SSG의 선발투수는 드류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82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의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15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91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57을 올렸다.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⅔이닝 1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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