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멘탈 싸움" 3년 쌓아 올린 염갈량표 LG 공격 야구, '0.357' 리그 출루율 1위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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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멘탈 싸움" 3년 쌓아 올린 염갈량표 LG 공격 야구, '0.357' 리그 출루율 1위로 귀결된다

STN스포츠 2025-06-22 15:0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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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사진┃LG트윈스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염경엽(57) 감독이 자신의 지론을 다시 한 번 전했다.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서초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신민재(2루수)-김현수(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가장 먼저 직전 21일 경기 패배에 대해 “(런다운 상황에서 아웃을 시키지 못해) 수비에서 꼬였다. 다만 운도 따르지 않았다. 우리의 타구가 파울된 것들도 있었고, 상대 타구는 텍사스 안타로 연결되기도 했다”라고 돌아봤다.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 사진┃LG 트윈스

22일 선발 투수 송승기에 대해 “(송)승기가 요즘 컨디션이 제일 좋다. 자신감이 붙고 성장한 모습이다. 체인지업 그리고 커터 등을 컨디션에 따라 결정구로 쓴다. 그 때문에 타자들도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다. 상대 공격이 빨라지고, 이닝 처리도 빨라진다”라고 칭찬했다.

현재 LG는 0.357로 리그 출루율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타율이 0.263으로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다음 3위인 것을 감안하면 눈야구가 되고 있다는 증거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출루율을 위한 다른 것들을 희생시키는 주문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절대 출루 관련해서 기다려라 등의 지시를 한 바 없다. 내 지론도 공격적으로 해야 출루율도 높아진다는 지론이다. LG 부임 이후 3년 동안 공격적으로 해왔기에 나오는 기록이라고 본다. 상대팀들도 분석하고 ‘아 LG는 초구, 2구라도 걸리면 친다’라는 인식이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투수들에게도 똑같이 한다. 주자가 있을 때면 몰라도, 주자 없을 때는 공격적으로 존 안에 공을 넣으면서 하라고. 간혹 직구든 변화구든 제구가 잘 되는데, 맞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그 공을 봉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 던진 공을 친 타자를 인정해줘야 한다. 그것이 멋있는 일이고 야구다. 그리고 다음 타자에게 또 그 공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상대를 인정하고, 내 것을 하는 것 야구를 멘탈 싸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염경엽 감독은 군 제대 후 복귀가 머지 않은 이정용에 대해 “몸상태는 괜찮다. (아팠던) 허리도 괜찮다. 다만 구속이 아직 오르지 않았다. (이)정용이의 경우 속구가 147km~148km가 나와줘야 하는데. 아직은 145km다. 입대 전 결정구인 포크볼을 장착했고, 몸관리를 해왔기에 구속만 올리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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