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논란에 "본인 해명 지켜봐야"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8일 만인 22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자리에서 야당의 김민석 총리 후보자 검증 문제 제기에 "본인 해명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문제도 개선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인선에 따른 고충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관해선 "여야간 잘 협상할 문제"라며 "여야 공통공약은 이견없이 실천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하는 것은 취임 18일 만으로, 역대 사례와 비교해도 이른 편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