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카솔라의 낭만, 오비에도를 24년 만에 스페인 1부로 승격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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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카솔라의 낭만, 오비에도를 24년 만에 스페인 1부로 승격시키다

풋볼리스트 2025-06-22 13:2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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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 카솔라(레알오비에도). 레알오비에도 홈페이지 캡처
산티 카솔라(레알오비에도). 레알오비에도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산티 카솔라는 여전히 현역이고, 팀을 끌어올릴 능력이 있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오비에도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2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을 치른 레알오비에도가 미란데스와 연장 혈투 끝에 3-1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3-2로 승리한 오비에도는 다음 시즌 라리가에서 뛴다.

오비에도는 홈에서 치러지는 결승 2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했다. 결승 1차전 미란데스 원정을 떠나 0-1로 패했기 때문이다. 당시 전반 3분 만에 알베르토 레이나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뒤 끝내 따라가지 못하며 승부를 2차전으로 미뤄야 했다.

오비에도는 심지어 결승 2차전에서도 미란데스에게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6분 미란데스의 이케르 베니투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온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호아킨 파니첼리가 오른쪽 골대 부근에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작성했다.

무조건 2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 주장인 카솔라가 나섰다. 카솔라는 전반 37분 왼쪽에서 정교한 코너킥을 올려 다비드 코스타스의 헤더에 이은 상대 핸드볼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카솔라는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과감하게 중앙으로 낮게 깔리는 슈팅을 구사해 오비에도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비에도는 전반 막바지 상대 공세를 아론 에스칸델 골키퍼의 잇단 선방으로 버텨내며 후반을 맞이했고, 후반 7분 하이셈 핫산의 슈팅으로 만들어진 혼전 상황에서 일리야스 차이라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오비에도는 연장 전반 13분 다니 칼보가 머리로 높게 띄운 공이 상대 수비를 맞고 앞으로 흐르자 프란시스코 포르티요가 허벅지로 공을 잡은 뒤 터닝슛으로 왼쪽 상단에 공을 꽂아넣으며 오비에도에 24년 만의 승격을 안겼다.

이번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끈 카솔라는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에서도 중요한 득점을 넣었다. 알메리아와 1, 2차전 합계 2-2로 맞서던 후반 4분 페널티아크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처리해 왼쪽 하단에 공을 차넣었다. 그밖에 시즌 내내 35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40세에도 변함없는 실력을 발휘해 오비에도에 달콤한 승격을 선사했다.

카솔라는 2006-2007시즌 당시 라리가 승격팀 레크레아티보데우엘바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냈고, 비야레알에서 활약으로 스페인 국가대표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2012-2013시즌부터 아르센 벵거 감독 체제에서 중원 핵심으로 활약한 게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카솔라는 아스널 생활을 마친 뒤 비야레알에 복귀했다가 카타르 알사드를 경험한 뒤 2023-2024시즌부터 오비에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레알오비에도 홈페이지,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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