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격] NASA "美 타격 발표 전 포르도 핵시설 인근에서 열 발생 탐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美 이란 공격] NASA "美 타격 발표 전 포르도 핵시설 인근에서 열 발생 탐지"

연합뉴스 2025-06-22 11:58:46 신고

3줄요약
지난 2월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상공에서 찍은 위성 사진 지난 2월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상공에서 찍은 위성 사진

[©2025 Maxar Technologies /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포르도 핵시설 타격을 발표하기 전에 이 시설 인근에서 두드러진 열 발생이 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재 정보 시스템 데이터를 인용해 포르도 핵 시설 근처에서 현저한 열-발생(heat-generating) 현상이 탐지됐으며, 그중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 시설에 대한 미국의 타격을 발표하기 약 30분 전이었다고 전했다.

열은 자연적인 산불이나 산업 활동 같은 다른 요인으로도 탐지될 수 있지만, 포르도 주변에서는 지난 한 달간 그런 일이 감지되지 않았다고 NYT는 덧붙였다.

포르도 핵시설은 이란 서북부 산악 마을에 있는 지하 요새로, 이란 핵개발의 심장부로 알려져 있다.

IAEA는 지난 2023년 이 시설에 대한 예고 없는 사찰에서 무기급에 가까운 고농축 우라늄 입자를 발견한 바 있다.

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에 따르면 포르도 핵시설이 계속 가동될 경우 이란이 현재 보유 중인 60% 농축우라늄을 이용해 무기급인 90% 농축우라늄 233㎏를 단 3주만에 만들어낼 수 있다. 이는 핵무기 9기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의 핵물질이다.

min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