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2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지방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교육행정직 공무원 15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의 보육 행정 업무량과 어린이집, 기관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부터 1년간 광주시 3명, 동구·서구·남구 각 2명, 북구·광산구 각 3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유보통합 이후 시교육청이 맡아야 할 보육 업무를 파악하고 이관을 준비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업무로는 전반적인 보육 업무 파악과 운영 체계 분석, 보육 업무 매뉴얼 제작, 보육 정책 개선사항 발굴·제도 제안, 교육청-지자체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시교육청은 인력 파견을 통해 보육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보통합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의 실질적 실행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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