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팬들이 역전패에 눈물을 흘렸다.
우라와는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E조 2차전에서 인터밀란에 1-2로 패배했다.
우라와는 전반 11분 만에 앞서갔다. 전반 11분 와타나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전 남은 시간 인터밀란의 맹공을 모두 막아냈고 1-0으로 리드한 채 후반전에 돌입하게 됐다. 전반전 인터밀란은 무려 84%의 볼 점유율을 잡고 경기를 주도했으며 9번의 슈팅을 때렸다. 우라와는 육탄방어를 펼치면서 1점 차의 리드를 지켰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45분만 무실점으로 버틴다면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우라와는 후반전에 무너지고 말았다. 인터밀란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리드를 지키고 있었는데 끝내 뚫리고 말았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카르보니에게 실점하면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눈앞에서 승리는 물론 승점도 놓쳤다. 우라와는 지난 1차전 리버 플레이트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2연패로 E조 최하위에 머물렀고 16강 진출은 사실상 좌절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미국까지 찾아간 우라와 일본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우라와의 팬들은 인터밀란전 막판 결승골을 허용한 뒤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우라와 팬들은 허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우라와는 단지 우라와 팬들의 기대만을 받고 있던 것이 아니다. 일본 J리그를 대표하여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팀이 바로 우라와다. 일본에서 유일한게 대회에 출전했는데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한국 대표 울산 HD도 같은 처지다. 1차전 마멜로디에 0-1 패배, 2차전 플루미넨시에 2-4로 패배했다. 이진현과 엄원상이 골을 넣으면서 전반전을 2-1로 마무리했는데 후반전 무너지면서 역전패하고 말았다. 울산은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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