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혜진(26)이 여자골프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 셋째 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최혜진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6604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전날 11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선두(6언더파 210타)인 호주 동포 이민지와는 7타 차이다. 우승은 다소 어려워보이지만, '톱5' 이내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소미는 이날 4타를 잃고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방신실도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황유민은 중간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18위, 전인지와 이미향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2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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