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껍질 제발 버리지 마세요… '여기'에 썼더니 모두가 놀랍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박 껍질 제발 버리지 마세요… '여기'에 썼더니 모두가 놀랍니다

위키푸디 2025-06-22 08:56:00 신고

3줄요약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수박은 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일 만큼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원하고 당도가 높은 과육은 누구나 즐겨 먹지만 껍질은 대부분 그냥 버려진다. 하지만 수박 껍질 안쪽 흰 부분에는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수박 껍질이 피부에 좋은 이유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껍질 속 흰 부분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과 비타민C, 수분이 풍부하다. 시트룰린은 피부에 남은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데 도움이 된다. 햇볕에 오래 노출됐을 때 피부가 달아오르고 붉게 변하는데 이때 시트룰린이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C는 칙칙한 피부톤을 밝게 정돈해주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화장품의 미백 라인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성분이다. 수박 껍질은 이런 시트룰린과 비타민C가 동시에 들어 있어 여름철 피부 진정과 톤 정리에 모두 좋다.

그렇다면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박 껍질을 어떻게 피부에 발라야 할까.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천연 수박 껍질팩 만드는 방법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수박 껍질팩은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수박을 먹고 남은 껍질 중 흰 부분만 칼로 얇게 잘라낸다. 껍질의 바깥 초록색 부분은 제거하고 흰 부분만 남긴다.

이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간 뒤 꿀 소주컵 한 컵과 밀가루를 한 큰술 정도 섞어준다. 밀가루는 수박 수분에 따라 농도를 조절하는 용도다. 너무 묽으면 얼굴에 흐르기 때문에 적당한 농도가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합된 재료를 얼굴에 고르게 바른 뒤 10분에서 15분 정도 두면 된다. 이때 바로 맨얼굴에 바르는 것 보다는 마스크팩 시트를 먼저 얼굴에 올린 후 발라주는 것이 혹시 모를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이후 미온수로 가볍게 헹구면 수박의 수분감이 피부에 남아 건조함을 줄여준다.

수박의 흰 부분을 얇게 썰어 오이팩처럼 바로 얼굴에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눈가, 볼, 이마 같은 부위에 얇게 잘라 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껍질은 냉장 보관해서 차갑게 만든 후 사용하는 게 좋다. 차가운 온도 자체가 피부의 붓기와 열감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어 1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과육도 놓칠 수 없다… 수박의 효능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한편 수박은 과육에도 많은 효능이 담겨 있다. 대표 성분은 리코펜이다. 리코펜은 빨간색을 띠게 하는 천연 색소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쓰인다.

햇빛이 강한 계절에는 피부에 열이 쉽게 쌓인다. 리코펜은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좋다. 토마토보다 많은 양이 들어 있고 익히지 않고도 흡수가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박 100g에는 약 4.5mg 수준의 리코펜이 들어 있다. 지용성 성분이지만 수박은 기름과 함께 먹지 않아도 체내에서 흡수되기 쉽다. 생과 상태 그대로 섭취해도 충분하다.

과육 속에는 흰 껍질과 마찬가지로 시트룰린도 포함돼 있다. 혈관을 부드럽게 해주고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줘 무더위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 날씨에 잘 맞는다.

수박은 전체 중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갈증을 해소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더위로 인해 탈수 증상이 생기기 쉬운 시기에도 부담 없이 수분을 채울 수 있다.

과육 속 당분은 단당류 형태로 흡수가 빠르다. 에너지가 쉽게 떨어지는 여름철에 가볍게 보충할 수 있는 과일이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준다. 식이섬유도 소량 들어 있어 더부룩함을 덜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