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에서 21일(현지시간 ) 이스라엘군의 가자 전체에 대한 포격과 공습으로 최소 41명이 살해 당했다고 지역 병원들과 민방위대 소식통들을 인용해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가자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 수용소의 알-아우다 병원은 이 날 기자회견을 열고 넷자림 회랑 부근에서 인도주의 구호품을 기다리고 있던 수십 명도 그 가운데 8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도 서부 구호품 배급소 부근에서 5명이 공습으로 죽어서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단지로 이송되었다고 이 병원이 발표했다.
가자 병원들이 발표한 13명의 사망자 외에도 가자지구 민방위본부 역시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 전체에서 숨진 사람이 최소 28명이었다고 밝혔다.
민방위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공습은 21일 새벽에 시작되었다. 목표물은 가자시티 동쪽의 알 -투파, 알-수자이야, 칸 유니스, 자발리야의 아파트와 주택, 난민들의 천막촌과 여러 곳의 사람들 모임 등으로 큰 피해를 냈다고 했다.
이스라엘 쪽에서는 아직 이런 공격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이스라엘군이 3월 18일 하마스와의 두 달 동안의 휴전이 끝나자 마자 다시 시작한 군사작전으로 지금까지 살해 당한 팔레스타인 주민은 5599명, 다친 사람은 1만 9097명이다.
2023년 10월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총 사망자 수는 5만 5908명, 부상자는 13만 1138명에 이르렀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21일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