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가 최근 강남구청을 방문해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증평군과 서울시 강남구가 2024년 4월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자매결연 도시로서의 교류를 한층 심화하며 상생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증평 청소년을 위한 '강남인강' 수능방송 공동 이용, 강남구의 건축문화 탐방 프로그램 교류, 증평의 김장투어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이재영 군수와 조성명 구청장이 강남구청에서 만나 그간의 교류 성과를 되짚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양 도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교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의 유명강사 입시설명회, 청소년·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민간교류 활성화, 자연을 활용한 힐링·명상 프로그램, 문화예술 콘텐츠 상호 교류 등 지역 간 장점을 극대화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 군수는 "양 도시가 지난 1년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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