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21일 오후 5시 39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의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배에는 낚시객 20명과 선장·선원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으나 신속하게 인근 다른 어선으로 옮겨 타면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낚싯배는 이날 오전 6시 18분께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화재를 진압했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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