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호주에서 마주친 야생동물들

내용:

너무흔한건 빼고

동물원말고 야생에서 마주친놈들 정리해봄

쓰레기새 일반

시티에서 존나 흔한 말그대로 쓰레기 처먹는 새

덩치해비해 쫄보라 괴롭히고싶게생김

오스트레일리안 터키 일반

쓰레기새 흑인버전

먹을거 잘털어감

랩윙 일반

눈치잘보고 지능높아보이는 노란부리새

나무위가아니라 바닥에 둥지를만드는거같음

근처가니까 딴데로 유인하려고 멀리가서 졸라 짹짹댐

무시하고 새줍함

노이지마이너 일반

희귀도는 비둘기급이지만 내 최애라 넣음

졸커

오리 일반

해변샤워장에서 씻는데 슥들어와서 같이씻음

캥거루 희귀

시티근처에서는 레어하지만 외각으로나오면

존나흔해서 길거리에도 출몰하고 봐도 이제 사진도안찍음

운전할땐 걍 쥐때로보임

펠리컨 희귀

레어할꺼같은데 바닷가에서 은근히 자주 봄

골코 사코에 매일 밥주는 식당이벤트있어서 가까이서 볼수있음

이구아나 희귀

퀸즐랜드에서는 흔하게 보이는듯 주차장에도있고 공원에도있고

박쥐 희귀

퀸즐랜드에 가끔씩 나무에 꺼꾸로 매달려있음

누사에 존나 큰나무에서

밤에 백여마리가 울때 존나시끄러웠다

앵무새 희귀

알록달록하고 예쁜 앵무새도 아주 흔하게 볼수있다

내 첫 로드킬이 코카투슨가 분홍색앵무새임

돌고래 희귀

처음봤을때는 와 지렸다 했는데

바다 지나가다가도보고 낚시하다가도보고

서핑타면 은근히 쉽게마주쳐서 가까이서도 10번정도 봄

같은파도에 서핑탄적도있음

바다거북 희귀

돌고래랑 마찬가지로 희귀하긴한데 서핑하다 꽤 자주봄

물개 레어

나루마 목격

방파제걷다가 냄새나서 보니까 몸말리고있던데

명물로 유명한 출몰지 스팟이라 맨날볼수있는거같음

코알라 레어

그레이트오션로드중 목격

나무위에서 매달려 자고있어서 잘안보였음

전날에 동물원에서 쿼카랑 코알라봐서 사진도 안찍음

웜벳 레어

운전하다가 박을뻔함

아기곰인줄알았는데 웜벳이였음

알파카 레어

산속 지역가면 가축농장에서 키우는건지 양이랑 같이 자주봄

공작 레어

뭔 야생동물나온다는 산책로에서도보고

공원에서 바베큐하는데 산책하는 할배마냥 내뒤로 슥지나감

만타가오리 레어

사우스코스트목격

오키나와,발리에서 돈주고 보는 만타가오리

앞바다에서 스노쿨하다가, 오징어낚시하다가 2번봄

고래 에픽

골코 스내퍼락 목격

서핑타고나오는데 웅성거려서봤더니 고래패밀리지나감

더 있었던거같은데 기억이안나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