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거스 포옛 감독이 이적설을 가볍게 웃어넘겼다.
전북현대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고공 행진 중이다. 서울을 상대로 16경기 무패를 조준한다.
전북은 선발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전진우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이승우 카드를 꺼냈다.
포옛 감독은 “벤치에서도 충분히 주전이 가능한 선수들이 많다. 덕분에 훈련 수준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포옛 감독 체제의 전북은 지난 시즌 강등을 걱정하던 시기와 달리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우승 가능성도 흘러나오는 중이다.
포옛 감독을 향해서는 최근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가 러브콜을 보냈다는 루머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러브콜은 항상 있다. 무직일 때 없고 왜 소속되어 있을 때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모르겠다”며 가볍게 웃어넘겼다.
전북은 최근 츄마시를 영입하면서 측면 공격에 힘을 실었는데 “상황에 따라 출전할 것이다. 에서 빠른 선수 등록을 위해 고생했다. 좋은 옵션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클리말라를 영입했다. 시드니FC 시절 전북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북의 15경기 무패를 향해 “이제 깨질 때가 됐다”면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포옛 감독은 “서울도 벤치 멤버가 만만치 않다.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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